다이어트 일기

다이어트 간식 추천) 해초국수 미역면 내돈내산 후기! NO탄수화물

부농펜 2023. 2. 2. 18:14
SMALL

식욕은 많은데 살은 잘찌는 체질? 저주받은 몸뚱이 바로 나야 나

병원에서도 인정받은 살 잘찌는 체질 ^^

 

운동을 하는데도 선천적으로 근육량이 적어 기초대사량이 낮아서

저탄고단을 추구하는 나는

평소에도 입이 심심할때 살 안찌고 건강하게 먹을 수 있는 간식거리를 열심히 찾았었다.

 

곤약 젤리, 곤약 쫀드기, 단백질 쿠키, 단백질 칩 등을 먹어봤지만

간식 느낌이 강해서 입맛을 돋구거나 밥을 따로 먹어야 할것같은 허전함을 주는데

우연히 구매한 미역면은 식사 대용품으로도 가능해서 세번째 구매 중 ㅎㅎ

 

 

구매계기는 어느날 비빔면이 너무 먹고싶었다.

비빔면은 밀가루 + 자극적인 양념 몸에 좋지 않은 조합일게 뻔해서

면과 비슷한것이 무엇이있을까? 하고 인터넷을 뒤적거림.

두부면은 먹어봤었지만 밀가루 면처럼 호로록 거리는 식감이 없고 솔직히 맛은 없었다..

통밀면도 어째튼 탄수화물 계열이었기 때문에 미역면을 구매했다.

 

탄수화물 없고 해초로 만들어서 몸에 좋고 칼로리가 낮아? 근데 가격도 싸; 당장 구매

 

내돈내산 구매 인증

 

내가 구매한 미역면은 미역, 톳, 다시마 이렇게 3가지 버전이있었는데

첫번째 구매때는 톳 후기가 좋길래 톳+미역으로 샀고

두번째 구매때는 다시마도 먹어보고싶어서 3가지 세트로 구매했다.

가격도 10봉에 2만원대라 저렴하다. 한봉에 3000원 안되는 꼴

 

 

 

먹는 방법은 그냥 먹고싶은대로 먹어도 된다.

가장 좋은점은 삶지않고 물에 행궈서 바로 먹으면 된다는 점!! 너무 편하다 ㅠㅠ

물론 끓여먹어도되는데 귀찮아서 익혀먹어본 적은 없다 ㅎㅎ

아 팁이라면 행굴때 뜨거운 물에 행구면 해초국수의 꼬들꼬들한 숨이 죽어서? 좀더 밀가루 면같아진다.

근데 나는 찬물로 행구고 먹어도 충분히 면같아서 잘 먹는 중.

 

미역국수

 

미역면이 세개 중 가장 면발이 굵고 오동통한 느낌?

원체 미역을 좋아하기도하고 신선한 맛을 좋아해서 거부감없이 먹을 수 있다.

미역 비린내? 해산물냄새? 이런거 아예 안나고 면이 탱글탱글해서 미끄럽게 잘 넘어간다.

 

미역은 칼슘과 식이섬유가 풍부하고 저열량 저지방 식품이라

평소에도 미역국을 좋아하는데 미역국보다 간편하게 미역섭취가 가능하니까 너무 좋아

 

 

 

톳 국수

 

톳국수가 가장 면발이 얇고 모밀면 같은 색깔이다.

면이 얇고 다른 면에 비해 수분이 적어서 밀가루면이랑 가장 비슷 한듯.

후기에 대체로 톳면이 가장 맛있다는 평들이 많은 듯

계란지단이랑 같이 먹으니까 핵꿀맛 ㅡㅡ 오늘도 집가서 먹어야지

 

톳은 무기질과 철분이 많아서 빈혈에 좋고

칼슘과 칼륨이 풍부함 고혈압에도 좋고 식이섬유도 많은 음식이다

빈혈로 고생하는 나에게 딱이잖아

 

 

 

다시마 국수

 

다시마면인데 가장 녹색을 띈다.

이것도 다시마 맛이 크게 느껴지진 않는 편이고 그냥 맛있다 ㅎㅎ

꼬막무침이랑 같이 비벼먹었는데 이것도 존맛 ㅡㅡ

 

다시마는 칼슘,식이섬유가 풍부하고 고혈압에 좋고 변비도 예방된다.

다이어트하면서 변비 걸리는 분들에게 추천!

 

 

 

 

다시마면은 밀가루면과 다르게 조금 꼬들한 느낌이 있긴하다.

 

 

 

나는 주로 시판 비빔면 양념장을 사서 비벼먹었다.

해초국수는 면발들이 탱탱한느낌이라 양념장이 속까지 잘 베지는 않는다. 그래도 맛있다.

 

탄수화물이 없고 한봉지에 15~19칼로리라는 것이 나같은 체질에게는 너무 감격스러움

아 가끔 후기에 비위약하거나 미역냄새가 난다는 사람들이 있던데

그래도 매우 예민한 사람이 아니라면 다들 잘 먹을듯하다.

우리집에도 가족들 한번씩 다 줘봤는데 가볍게 먹을 수 있는데 맛있다며 잘먹었다.

 

몸에 좋은 해초를 간편하게 먹을 수 있는 해초국수 만세!

근래 구매 식품 중 가장 만족스러운 제품이라 여름에는 콩국수도 해먹어야겠다.

참 나는 많이 먹는편임에도 삶은 계란이나 고기같은 단백질 곁들이면 하나로도 충분히 포만감 준다.

다들 맛있고 건강하게 다이어트 하세요